박경귀 아산시장 |
(아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아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박 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대전검찰청 천안지청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박 시장은 올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같은 아산시장 후보였던 오세현 전 아산시장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하다 지난 5월 24일 오 전 시장 측에 고발당했다.
이에 박 시장 측도 "오세현 후보 해명이 거짓"이라며 오 전 시장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맞고발했지만, 경찰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박 시장 송치 결정에 대해 "의혹으로 제기한 내용 중 일부는 허위사실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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