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이슈 NBA 미국 프로 농구

황인태, 한국인 심판 최초 NBA 데뷔...피닉스-휴스턴전 휘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지난 11일 NBA 시범경기 샬럿 호니츠와 워싱턴 위저즈전에 부심을 맡았던 황인태 심판. 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황인태(43)가 한국인 심판 최초로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무대를 밟았다.

황 심판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2~23시즌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즈-휴스턴 로키츠전 부심을 맡았다.

앞서 지난 11일 NBA 시범경기 샬럿 호니츠와 워싱턴 위저즈전에 부심을 맡았던 황 심판이 NBA 정규리그에서 휘슬을 분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황 심판은 이날 안정적인 운영으로 경기를 마쳤다.

중앙일보

지난 11일 NBA 시범경기 샬럿 호니츠와 워싱턴 위저즈전에 부심을 맡았던 황인태 심판. 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황 심판은 2004년 대한민국농구협회 심판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프로농구 KBL 심판으로 활약했다. 통산 466경기에 나섰다.

황 심판은 2020년 초 NBA 심판 양성 프로그램 초청을 받아 미국 뉴저지로 건너갔다.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농구 결승전 심판 등 국제무대에서 활약한 황 심판을 NBA가 눈 여겨 보고 초청장을 보냈다. 황 심판은 미국 하부리그인 G리그를 거쳐 ‘꿈의 무대’ NBA 정규리그에 나서게 됐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