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회의원 보좌진 등 총 8명 비공개 수사
김성 장흥군수 |
(장흥=연합뉴스) 손상원 정회성 기자 = 전남지역 현직 군수와 국회의원 보좌진 등이 6·1 지방선거 당시 경쟁자 비방 등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다.
31일 전남 장흥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김성 장흥군수, 더불어민주당 소속 A 국회의원 보좌진 다수와 지역사무소 관계자 등 모두 8명을 이날 검찰에 송치한다.
이들은 올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쟁 후보자를 비방하는 '카드뉴스'를 만들어 불특정 다수 선거구민에게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관련 고소·고발장을 접수해 이번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김 군수는 이와 별도로 민주당 예비후보 시절 당내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사회관계망(SNS)에 공표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김 군수 등을 추가 입건한 카드뉴스 관련 사건은 종전 사건과 내용이 달라서 분리해 비공개 수사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며 "서류 작업을 마무리해 오늘 안으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선거·투표 (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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