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가 지난 5월 스콧 로버트슨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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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주니어 골프 유망주 이병호(17)가 미국텍사스주니어골프협회(TJGT) 댈러스 쇼케이스에서 14타 차로 우승했다.
이병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셰릴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5~18세 부문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0타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129타로 우승했다. 3오버파 143타를 쳐 2위에 오른 디센토 페드릭과는 무려 14타 차의 압도적인 기량으로 정상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적어낸 이병호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 골라내는 무결점 경기로 경쟁자를 따돌렸다. 이 대회에서 이틀 연속 언더파 경기를 한 선수는 이병호가 유일하다.
이병호는 지난 5월에는 38년 역사를 자랑하는 스콧 로버트슨 메모리얼 토너먼트, 7월에는 미국주니어골프의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폴로 골프 주니어 클래식에서 우승하는 등 미국 주니어 대회에서만 10차례 이상 우승했다.
고진영과 박성현, 유해란 등의 매니지먼트를 하는 세마스포츠마케팅 이성환 대표의 아들인 이병호는 키 193cm의 장신으로 2018년 미국 텍사스로 골프유학을 떠났고 2020년 텍사스주 주니어 골프투어 올해의 선수에 외국인 최초로 선정됐다.
(사진=미국텍사스주니어골프협회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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