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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황인범, 시즌 2호 도움…2연승 올림피아코스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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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선수가 그리스 프로축구에서 시즌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황인범의 소속팀 올림피아코스는 라미아와 홈 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풀타임을 뛴 황인범은 전반 22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선제 골을 도왔습니다.

후방에서 날아오는 패스를 곧바로 로빙 패스로 연결했고, 이를 하메스가 머리로 받아 넣었습니다.

황인범은 9월 아리스와 경기 이후 한 달여 만에 리그 2호 도움을 달성했습니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28분 세드리크 바캄부의 추가 골이 나와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황인범은 후반 10분 왼발 중거리포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으나 득점은 올리지 못했습니다.

황의조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올림피아코스는 리그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두며 3위(6승 2무 2패)로 올라섰습니다.

2위 AEK 아테네와는 승점 4차이고, 1위 파나티나이코스와는 승점 10 차입니다.

(사진=올림피아코스 소셜 미디어 사진, 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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