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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역시 의리의 구단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팀의 부진에도 감독에게 신뢰를 보내는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아스'는 3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단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실패했지만 여전히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신뢰한다"라면서 "그들은 재계약을 선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의 상징과도 같은 시메오네 감독이지만 최근 이적 시장에서 연이은 공격수 영입 실패와 수비 위주의 전술이 문제시되면서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결정타는 2022-2023 시즌 UCL 무대서 부진. 상대적으로 편한 조인 B조(브뤼헤, 포르투, 레버쿠젠, 아틀레티코)에 속했지만 5경기 승점 5(1승 2무 2패)에 그치며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심지어 4위 레버쿠젠(승점 4)과 격차가 크지 않아 6차전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유로파리그행도 좌절될 수 있다. 아틀레티코라는 이름값에 견주어보면 최악의 성과.
단 아틀레티코 구단은 여전히 해준 것이 많은 시메오네 감독과 의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UCL 탈락에 대한 문책 대신 재계약으로 그에 대한 신뢰를 보여줄 계획이다.
아스는 "아틀레티코는 시메오네 감독에게 2026년까지 연장 계약을 제안할 계획이다. 그들은 시메오네 감독이 UCL에 탈락했어도 여전히 그를 신뢰하고 팀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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