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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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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석 동점골' 헨트, UEFA 콘퍼런스리그 16강행 불씨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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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프로축구 KAA 헨트의 미드필더 홍현석(23)이 유럽축구연맹 UEFA 콘퍼런스리그에서 천금 같은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16강 진출 희망을 살렸습니다.

헨트는 아일랜드 사우스더블린주 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 섐록 로버스(아일랜드)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29분 터진 홍현석의 동점골에 힘입어 1대 1로 비겼습니다.

홍현석은 교체 투입 후 13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해 팀을 패배 위기에서 건져냈습니다.

벨기에 정규리그에서 4골 2도움을 기록 중인 홍현석은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는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이날 무승부로 1승 2무 2패(승점 5)가 된 헨트는 3위를 유지했습니다.

유르고르덴(스웨덴)과 홈 경기에서 패한 2위 몰데(노르웨이·2승 1무 2패)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해 각 조 2위까지 나서는 16강행 경쟁을 최종전으로 끌고 갈 수 있게 됐습니다.

헨트는 11월 4일 몰데와 홈 경기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앞선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4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던 홍현석은 이날 처음으로 벤치에서 시작했습니다.

헨트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상대 공격수 로리 개프니에게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1대 0으로 끌려가던 헨트는 후반 16분 옌스 페테르 하우게를 빼고 홍현석을 투입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29분 홍현석이 브루노 고도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뽑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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