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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뽐내고 있는 나폴리가 역사에 도전한다.
나폴리는 2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5차전에서 레인저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승점 15(5승)로 선두에 위치했다.
이번에도 3득점 이상을 터뜨렸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선 지오반니 시메오네가 전반 16분 만에 멀티골을 기록하며 날아올랐다. 여기에 후반 35분 센터백 레오 외스티고르가 쐐기를 박으며 경기를 끝냈다.
이로써 나폴리는 조별리그 5경기 '20득점'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차례대로 리버풀(4-1 승), 레인저스(3-0 승), 아약스(6-1 승), 아약스(4-2 승), 레인저스(3-0 승)를 상대로 3득점 이상 대승을 거뒀다.
이제 최종전에서 리버풀을 상대하게 되는데, 기록이 걸렸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8일 "나폴리는 2017-18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의 그룹 스테이지 25골 기록까지 5득점을 남겨뒀다"라고 조명했다.
PSG는 2017-18시즌 바이에른 뮌헨, 셀틱 FC, RSC 안더레흐트와 같은 조였고 총 25득점을 올렸다. 이는 UCL 역사상 조별리그 최다 득점 기록이다. 그 뒤로는 2019-20시즌 뮌헨(24득점), 2017-18시즌 리버풀(23득점), 2021-22시즌 뮌헨(22득점), 2016-17시즌 도르트문트(21득점)가 이름을 올렸다. 현재 나폴리의 20득점은 6위에 해당한다.
나폴리는 5골을 기록하면 PSG의 최다 득점 기록과 타이가 된다. 나폴리는 현재 조별리그에서 평균 4골을 넣고 있다. 현재 페이스라면 2~3위 자리는 충분히 넘볼 수 있다.
다만, '지옥의 원정길' 안필드에서 열린다는 것이 걸린다. 그러나 팬들은 "안필드에서 5골? 어려워 보이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기록 경신을 기대했다.
사진= 트랜스퍼마크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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