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마스쿠스(시리아)= 신화/뉴시스]지난 해 8월 19일 다마스쿠스 상공에서 포착된 이스라엘의 미사일공격. 시리아언론들은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이 시리아 여러 곳에 가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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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스라엘군이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 친이란 민병대 시설을 공습해 최소 4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27일(현지시간) AFP통신은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를 인용해 이스라엘 군이 이날 오전 다마스쿠스 이근 이란의 지원을 받는 단체의 기지와 탄약고 등을 공격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SOHR은 이날 공습으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단체 대원 4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번 공격은 시리아 내 친이란 세력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올 들어 28번째 공습이자 일주일만에 세 번째로 알려졌다.
시리아 국방부는 공습 사실을 확인하면서 미사일이 자신들의 방공망에 의해 대부분 격추됐다고 주장했다. 인명 피해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2시리아 내전 발발 후 이스라엘은 이란과 협력하는 시리아군을 겨냥해 수백차례 공습을 감행했다.
이스라엘은 통상 시리아를 겨냥한 공급에 대해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지만, 최근에는 이란과 연합하는 무장단체 기지를 목표로 공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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