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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REVIEW] ‘살라 결승골’ 리버풀, 아약스 완파하고 16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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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리버풀이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리버풀은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5차전에서 아약스를 3-0으로 꺾었다.

대회 4연승 행진을 이어간 리버풀(승점 12)은 3위 아약스(승점 3)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16강행 티켓을 따냈다. 반면 아약스는 4연패에 빠지며 남은 1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고배를 마셨다.

홈팀 아약스는 스티븐 베르흐바인, 두산 타디치, 데비이 클라선, 위리엔 팀버, 캘빈 배시 등이 나섰다.

원정팀 리버풀은 다르윈 누녜스, 모하메드 살라, 파비뉴, 버질 판 다이크 등이 선발로 출격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아약스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분 브라이언 브로비가 내준 공을 스티븐 베르하이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계속해서 아약스가 리버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5분에는 리버풀 수비진이 걷어낸다는 게 굴절되며 아약스 역습의 시작이 됐다.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타디치가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육탄 방어에 막혔다.

위기를 넘긴 리버풀이 뛰어난 결정력을 보였다. 전반 42분 헨더슨의 전진 패스를 받은 살라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골키퍼 뒷공간으로 집어넣었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1분 만에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43분 골키퍼와 맞선 피르미누가 옆으로 공을 내줬다. 하지만 누녜스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후반전 초반 리버풀이 거세게 몰아쳤다. 시작 4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누녜스의 헤더가 반대편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후반 7분 살라가 찔러준 공을 하비 엘리엇이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한층 여유가 생긴 리버풀은 만회하려는 아약스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16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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