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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리오넬 메시가 마카비 하이파를 상대로 하나의 기록을 새로 썼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마카비 하이파에 7-2 대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PSG는 선두 자리(승점11)를 지켰다.
화끈한 승리였다. PSG는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파비안의 크로스를 메시가 머리로 떨궈줬다. 이를 받은 음바페가 다시 공을 내줬고, 메시는 감각적인 아웃프론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32분에는 음바페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PSG가 몰아쳤다. 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메시의 패스를 받은 네이마르가 깔끔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PSG는 전반 38분 하이파에 한 골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전반 6분 뒤 메시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양 팀의 전반전은 4-1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PSG의 화력은 불을 뿜었다. 후반 초반 하이파에 실점을 허용한 PSG는 후반 19분 하키미의 크로스를 받은 음바페가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5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3분 뒤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진 PSG는 후반 39분 메시의 패스를 받은 솔레르의 쐐기골이 나오면서 7-2 완승을 거뒀다.
이날 메시는 2골 2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메시는 양 팀 통틀어 최다 슈팅(5회)을 시도했고 키패스 4차례를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부여했다. 메시와 같이 2골 2도움을 신고한 음바페와 함께 공동 1위였다.
또한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메시는 UCL 역사상 한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한 최고령 선수다. 그의 나이는 35세 123일이다"고 조명했다. 지난해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한 메시는 올 시즌 초반 뛰어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UCL 4경기 4골 3도움, 프랑스 리그앙 11경기 6골 9도움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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