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류별곡' 공연 장면 |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을 대표하는 국가무형문화재 '동래야류'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 '야류별곡'이 서울 관객을 만난다.
동래야류보존회는 10월 28일부터 이틀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동래야류'를 재해석해 예술성, 대중성을 높인 '야류별곡'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국립부산국악원은 '동래야류'의 다양한 전통 공연 예술적 요소와 의미를 무용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해 6월 3∼4일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부산 초연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서울로 무대를 옮겨 선보이는 것이다.
'동래야류'는 부산 동래지역을 중심으로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 유희 문화로, 교방 문화와 한량 문화가 합쳐져 높은 예술 수준을 자랑한다.
들에서 노는 '야류'(野遊)라는 뜻처럼 동래야류는 음악과 노래, 춤과 연희로 하나 돼 모두가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는 전통 공연 예술의 결정체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기악단 및 객원 등 50여명이 출연한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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