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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수돗물 유충 사태

아리수 지키는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제13기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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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전문가·시민단체·시의원·언론인 등으로 구성

수돗물 정기 수질검사, 심포지엄 개최 등 활동 참여

헤럴드경제

21일 진행된 제13기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 위촉식 사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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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아리수’의 수질을 감시하는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에 민간자문위원이 위촉됐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1일 서울시 수돗물평가위원회의 제13기 활동을 위해 외부 민간자문위원 15명을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민간자문위원이 수돗물의 수질과 상수도 관리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자문을 실시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인이 직접 수돗물의 수질검사 과정에 참여하고 그 결과를 공표하며 수돗물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감시와 객관적 평가를 통해 시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상수도전문가, 시민·환경·소비자단체, 시의원, 언론인 등 15명의 민간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시는 1998년 제1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발족한 후 올해로 25년째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제13기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은 ▷상수도전문가 6명 ▷시민·환경·소비자단체 5명 ▷시의원 2인 ▷언론인 2인 등 순수 민간인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

앞으로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돗물의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그 결과에 대한 공표 ▷수질관리에 필요한 전문적 자문과 관련 조사사업 실시 ▷시민과 함께하는 심포지엄 개최 등 서울의 수돗물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대현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외부 전문가이자,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수돗물평가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을 객관적으로 확인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아리수의 발전을 위한 자문에 있어, 자율적이고 독립적으로 활동의 보장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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