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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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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 V리그 개막전서 KB손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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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 공격수 니콜라

프로배구 2022-2023시즌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통합챔피언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꺾고 3시즌 연속 통합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남자부 개막전에서 세트 스코어 3대 1(25-21 24-26 25-16 25-16)로 승리했습니다.

2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확정한 장소(4월 9일 챔피언결정 3차전)에서 같은 팀을 상대로 개막전을 치른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첫 경기도 승리하며 기분 좋게 시작했습니다.

올 시즌에도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힌 대한항공은 첫 세트의 승부처에서 강팀다운 경기력을 과시했습니다.

1세트 19대 20에서 정지석이 KB손해보험 새 외국인 선수 니콜라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해 20대 20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이어 상대 김홍정의 속공을 곽승석이 수비로 걷어 올리자, 재계약에 성공한 대한항공 외국인 공격수 링컨이 오픈 공격으로 연결해 21대 20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KB손해보험이 니콜라의 오픈 공격으로 응수하자, 대한항공은 김규민의 속공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22대 21에서는 정지석이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어 격차를 벌렸습니다.

이어 정지석은 박진우의 속공을 디그했고, 링컨이 오픈 공격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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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새 외국인 공격수 니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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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니콜라의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대한항공이 1세트를 따냈습니다.

KB손보는 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냈지만, 3세트 초반부터 승부의 추가 대한항공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대한항공은 3세트 시작과 함께 링컨의 연속 퀵 오픈으로 기선을 제압하는 등 초반에 5대 0으로 달아나며 3세트를 쉽게 가져왔습니다.

기세가 오른 대한항공은 4세트 초반에도 링컨의 후위 공격과 KB손해보험 한성정의 공격 범실, 링컨의 퀵 오픈으로 3대 0 리드를 잡은 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경기를 끝냈습니다.

대한항공 쌍포 링컨은 19점, 정지석은 12점으로 막강한 공격력을 뽐냈고, 2년 차 미들 블로커 김민재도 블로킹 득점 3개를 포함해 10득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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