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美 화이자·모더나 3차 마친 접종자 대상
[도쿄(일본)=AP/뉴시스]지난 1월22일 일본 도쿄 스미다구의 스카이트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의료진이 백신을 확인하고 있다. 2022.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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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격을 현재 5개월에서 3개월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겨울철 감염 재확산, 계절성 독감 등이 동시에 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20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전날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격을 최소 3개월 이후로 단축하기로 결정했다. 같은 날 전문가 부회에서 승인 받았다.
미국 화이자, 미국 모더나 백신을 3차 접종까지 받은 후, 추가 접종할 경우 3개월 간격이 인정된다.
20일 다른 전문가 회의, 예방접종법상 절차 등을 거친 후 21일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이미 지난 5월부터 감염 시 중증화될 위험이 있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이 본격화 된 8~9월 2000만 명이 4차 접종을 받았다. 이들이 연내에 추가 접종을 받으려면 3개월 간격 단축이 필요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2년 간 연말·연시 감염이 확산하는 경향이 있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 겨울에는 오미크론 대응 백신 접종이 감염 확산 속도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다.
따라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제 8차 확산에 대비해 10~11월 일일 100만 회가 넘는 백신 접종 체제를 정비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오미크론 백신 접종은 현재 일일 20만~30만명 접종에 그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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