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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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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골프유망주 안성현, 최연소 태극마크 단다..영건스 매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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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성현. (사진=크라우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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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13세 골프 유망주 안성현(비봉중1)이 남자 골프 최연소로 태극마크를 단다.

안성현은 19일 충남 태안의 스톤비치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7회 영건스 매치플레이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문동현(제물포고부설방통고1)을 1홀 차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2023년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걸린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한 안성현은 포인트 합계 6위 이내에 들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2009년 5월 29일생인 안성현은 김민규(22)가 갖고 있던 역대 한국 남자 골프 최연소 국가대표 기록(14세 3개월)을 경신했다.

안성현은 지난해 4월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 출전해 2010년 김시우가 세운 만 15세 3개월 2일의 나이로 세운 코리안투어 최연소 출전 기록을 약 2년 8개월 앞당겼다.

9월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선 만 13세 4개월의 나이로 컷 통과에 성공, 2011년 강성훈(35)이 세운 최연소(14세 24일) 컷 통과 기록도 갈아치워 남자 골프의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주니어 무대에서도 일찍부터 좋은 성적을 거둬온 안성현은 지난 2년 동안 주니어 국가상비군에 뽑혔다.

안성현은 “시즌 마지막 대회라 열심히 준비했는데, 좋은 성적과 함께 내년 국가대표 선발을 확정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으로 11월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오픈 출전권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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