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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에스타디오 데 아노에타에서 열린 2022-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마요르카 경기에서 두 선수가 함께 뛰었다.
쿠보는 레알 소시에다드 소속으로 선발 출전했고, 이강인은 독감 여파에 따라 이번 시즌 처음으로 벤치에서 출발했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1-0으로 앞선 후반 24분 이강인이 교체 투입되어 두 선수가 나란히 그라운드에 섰다.
다만 이강인이 들어가고 5분 여 만에 쿠보가 교체로 빠지면서 두 선수가 함께 뛴 시간은 많지 않았다.
이강인과 쿠보는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함께 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 소속, 쿠보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임대 신분이었다.
이번 시즌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남은 반면 쿠보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레알 소시에다드로 완전 이적하면서 다른 팀이 됐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 공격을 이끌고 있는 이강인은 완전하지 않은 몸 상태와 길지 않은 출전 시간에도 강렬한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 2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헛다리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경기에선 일방적인 공격을 펼친 레알 소시에다드가 1-0으로 이겼다.
전반 4분 미켈 메리노가 넣은 선제골이 결승 득점으로 이어졌다.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투입한 이후 점유율을 높이고 세트피스 등으로 슈팅을 시도했으나, 동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리그 5연승을 이어가면서 승점 22점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유로파리그를 포함한 공식전에서도 8연승 상승세다.
마요르카는 2연패와 함께 지난달 18일 알메리아전 1-0 승리 이후 4경기 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승점 9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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