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 유망주 트로이 패럿이 수술을 받았다.
패럿은 토트넘이 애지중지하면서 키우는 유망주다. 2002년생의 어린 자원인 패럿은 2017년부터 토트넘에서 성장했다. 유소년 시절부터 엄청난 잠재력을 보인 패럿은 입단 3년 동안 3번을 승급했다. 17살인 2019년부터 토트넘 U-23에서 뛰게 됐다. 패럿이 토트넘 1군에 데뷔한 것도 2019년이었다.
패럿은 일찌감치 잠재력을 인정받아 토트넘 주전으로 뛰기도 전에 아일랜드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패럿이 빠르게 성장하자 토트넘은 선수에게 1군 경험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패럿은 덕분에 2020-21시즌부터 계속해서 임대를 보내고 있다.
밀월과 입스위치 타운으로의 임대는 성공적이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 MK돈스에서 리그 41경기 8골로 성인 무대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 시기에 아일랜드 대표팀에서도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리면서 주가를 빠르게 올렸다. 패럿은 이번 여름 한국 프리시즌 투어에도 참가했다.
토트넘 패럿이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 데얀 쿨루셉스키와 아직 경쟁할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해 재계약과 동시에 다시 한번 임대를 보냈다. 행선지는 프레스턴 노스엔드였다. 패럿은 주전으로 기용됐지만 득점포를 기록하지 못하면서 부진했다. 점차 선발에서 밀리고 있던 상황이었다.
패럿의 마수걸이포가 터진 건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진행된 경기였다. 패럿은 노리치 시티전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들어갔다. 후반 35분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었다. 세리머니 과정 중 부상을 당했고, 결국 경기를 다시 뛰지 못했다.
패럿은 햄스트링을 다쳤고, 예상보다 부상은 심각했다. 패럿은 끝내 수술대에 올랐다. 그는 19일 개인 SNS를 통해 수술을 마친 사진을 올리면서 "햄스트링 수술은 잘 끝났다. 재활은 이제 시작이다. 최대한 빨리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빠른 복귀를 다짐했다.
사진=패럿 인스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