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드레이코 말포이 역을 맡았던 톰 펠튼(35)이 엠마 왓슨(32)과 서로 좋아했다고 밝혀 화제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톰 펠튼은 최근 출간한 에세이를 통해 입같이 밝혔다.
톰 펠튼은 "(영화를 촬영하며) 엠마 왓슨과 나는 분명히 서로에게 호감을 품고 있었다"라며 "하지만 그건 서로 다른 시기에 좋아했기 때문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고 회상했다.
톰 펠튼은 "그녀는 12살이었고, 나는 15살이었다. 나는 이미 여자친구가 있었고, 나를 좋아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웃어넘겼다"라며 "엠마 왓슨을 사랑하고 존경했다. 이 감정을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다"라고 밝혔다.
'해리 포터' 시리즈 촬영 종료 이후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절친으로 지냈던 두 사람은 촬영이 모두 끝난 후에도 여전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만나 SNS에 함께 한 사진을 올리고 있으며, 너무 친해 보여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한편 엠마 왓슨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할을 맡으며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으며 미국 브라운대를 졸업한 '할리우드판 엄친딸'이다. (사진=페이지식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