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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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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막하는 V리그, 새로운 변화와 위대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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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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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개막하는 프로배구 V리그가 다양한 이야기로 팬들을 만납니다.

먼저 비디오 판독 대상이 기존 10개에서 11개로 늘어납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늘(17일) "더 공정하고 원활한 리그 운영을 위해 비디오판독 규정을 개정했다"며 "오버넷을 비디오 판독 항목에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2021-2022시즌 비디오 판독 항목은 10개(인 아웃, 터치아웃, 네트 터치, 안테나 반칙, 라인 반칙, 수비 성공 실패, 후위 경기자 반칙, 리베로 반칙, 포 히트, 시차가 있는 더블 컨택)였습니다.

오버넷이 추가되면서 각 구단은 총 11개 항목의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추가 판독 항목도 11개로 확대했습니다.

기존, 인-아웃과 터치아웃 2개 항목에만 추가 판독을 시행했던 반면 2022-2023시즌부터는 11개의 판독 항목 중 이미 요청한 판독을 제외한 항목 모두에 대해서 추가 판독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8월 순천·프로배구 컵대회에서 시범 운영한 남자부 출전선수 등록 시스템, 팀 태블릿 PC 활용도 이번 정규리그에서 정식 운영합니다.

남자부에 한해 각 팀은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최대 14명의 출전선수를 등록 시스템을 통해 제출해야 합니다.

선수 교체는 태블릿PC를 활용해서 합니다.

타임아웃과 비디오 판독 요청은 버저를 누르거나 육성으로 하는 기존의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포지션 명칭과 표기법은 국제 표준을 따릅니다.

센터(C)가 미들블로커(MB), 레프트(L)가 아웃사이드 히터(OH), 라이트(R)가 아포짓 스파이커(OP)로 변경했습니다.

리베로는 포지션 약어만 'Li'에서 'L'로 변경되었으며, 세터(S)는 명칭과 약어 모두 기존과 같습니다.

2022-2023 V리그는 22일 남자부 대한항공-KB손해보험, 현대건설-한국도로공사의 경기를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의 막이 오릅니다.

정규리그는 2023년 3월 19일까지 6라운드에 걸쳐 펼쳐집니다.

남녀부 각 126경기씩 총 252경기를 치릅니다.

포스트시즌은 3위와 4위 승점이 3 이하가 돼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되면 3월 21일에 시작합니다.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개최됩니다.

KOVO는 주요예상달성 기록도 소개했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블로킹 득점 1천356점으로 V리그 최고 개인 통산 블로킹 득점 1천400점 달성을 눈앞에 뒀습니다.

흥국생명 리베로 김해란은 1만 4천845개의 수비 성공으로 통산 수비 성공 1만 5천 개의 기록에 수비 성공 155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한국전력 아포짓 스파이커 박철우가 6천500득점(현재 6천424점),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가 1만 7천 세트 성공(현재 1만 6천378개)의 최초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전력 미들블로커 신영석은 개인 통산 블로킹 득점 1천35점으로 이선규(은퇴)가 세운 남자부 최다 1천56점에 근접했습니다.

여자부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정규리그 통산 승수 98승으로 100승까지 2승을 남기고 있습니다.

차 감독은 올 시즌 신설한 '감독 기준 기록상'의 첫 번째 수상자가 될 전망입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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