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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배구선수권대회 참가국이 24개에서 32개로 확대됩니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FIVB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2026년에 열리는) 다음 대회부터 참가국을 남녀 모두 32개국으로 늘리기로 했다"며 "32개국을 '4개 팀씩 8개 조'로 편성해,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에 진출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세계배구선수권대회는 4년 주기로 열립니다.
올해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6개 팀이 속한 B조에서 5위에 그쳐 상위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는데 최종 순위는 24개국 중 20위였습니다.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2018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2014년이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출전한 가장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입니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국이 32개로 늘어나면서 한국 남자배구에도 희망이 생겼습니다.
현재 한국 남자배구의 세계랭킹은 35위, 여자 대표팀의 세계랭킹은 23위입니다.
(사진=국제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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