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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개인상 독식…손흥민 "에버턴전도 이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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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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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돌아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약속했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공식 채널과 질답에서 주말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묻고 답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경기력, 결과, 성적을 주말까지 이어가는게 중요하다. 우리는 또 놀랍고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에버턴전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손흥민은 시즌 초반에 부진 논란을 딛고 훨훨 날고 있다.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4차전에 선발 출전해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토트넘은 후방에서 불안한 빌드업으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손흥민이 전반 20분 한 번의 역습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깔끔한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 골망을 뒤흔들었다. 케인과 통산 50번째 합작골을 터트리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케인이 전반 27분에 페널티 킥으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호이비에르의 측면 크로스를 과감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완성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호골과 2호골을 연속으로 터트리며 절정의 경기력을 보였다.

후반 40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됐다. 6번 슈팅 중 모두 유효슈팅이었고 두 골을 기록했다. 경기 뒤에 유럽축구연맹은 챔피언스리그 프랑크푸르트전 MOM, 이주의 선수와 이주의 골 모두를 석권한 걸 알렸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한 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영예를 품에 안았다.

이번에는 에버턴전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 9경기 6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이튼에 1-0 신승으로 분위기를 반등했기에, 하위권 팀 에버턴에 승점 3점이 절실하다. 홈 구장 이점을 가지고 있어 홈 팬들의 응원까지 등에 업는다.

현지에서도 기대가 크다. '더 부트 룸'은 "아직 완벽한 컨디션은 아니었다"고 짚었지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손에 쥐었다.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환상적인 선수"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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