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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9월 대구·경북 취업자 증가…"거리두기 해제 효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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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과 운수·통신·금융 부문 등 호조

연합뉴스

한 대학 취업정보안내 게시판.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지난달 대구와 경북 지역 취업자 수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동북지방통계청이 공개한 9월 지역 고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지역 취업자 수는 123만8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천 명 늘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4천 명), 제조업(6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3천 명), 농림어업(1천 명), 건설업(1천 명) 부문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에서는 1만9천 명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3만2천 명으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남자는 3천 명 줄고 여자는 3천 명 늘었다.

경북의 지난달 취업자 수는 147만6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3만 명 증가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4천 명), 제조업 (1만 명), 농림어업(1천 명) 부문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건설업(-1만2천 명)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2천 명)에서는 감소했다.

실업자 수는 3만3천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2천 명 늘었다.

동북통계청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산업 부분들이 회복세를 보였다"며 "올해도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취업자 수 증가 등으로 이어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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