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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우울이 이어지고 있다.
FC 바르셀로나과 인터 밀란은 지난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조 4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승 1무 1패(승점4)로 3위에 머물렀고, 인테르는 2승 1무 1패(승점 7)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무승부로 바르사는 사실상 16강 진출을 위한 2위 확보가 무산됐다.
바르사의 UCL 부진은 단순히 이번 시즌만이 아니라 최근 3년간 이어진 트렌드였다. 특히 최근 13경기를 살펴보면 사태는 더욱 심각하다.
바르사는 2020-2021 시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유벤투스에 0-3으로 패했다. 단 조 2위로 16강에는 무사히 진출했으나 파리 생제르맹(PSG)과 16강전서 완패(1차전 1-4 패, 2차전 1-1 무)를 당했다.
지난 2021-2022 UCL 조별리그에서는 벤피카, 디나모 키예프, 바이에른 뮌헨과 한 조가 됐다. 하지만 2승 1무 3패로 부진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바르사는 디나모에게 2승(1-0 승, 1-0 승)을 거둔 3,4차전을 제외하곤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 2패91차전 0-3 패, 6차전 0-3 패), 벤피카 상대로 1무 1패(2차전 0-3 패, 5차전 0-0 무)를 기록했다.
이번 UCL도 마찬가지였다. 1차전서 빅토리아 플젠 상대로 5-1로 승리한 이후 3경기(뮌헨전 0-2 패, 인터 밀란전 0-1 패, 3-3 무)서 내리 승리가 없다.
결국 최근 UCL 13경기를 통틀어 승리한 것이 플젠과 디나모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부진으로 인해 바르사는 UCL 조기 탈락이 유력하다.
일부에서는 UCL 조기 탈락시 바르사는 재정 안정을 위한 추가 레버 발동이 유력하다고 알려진 상태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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