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UCL 모든 개인상 독식…'트레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정도면 챔스 이주의 수상 '트레블'이다.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매치데이4에서 이주의 선수, 이주의 골, 이주의 팀까지 모두 쓸어 담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4일(한국시간)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매치데이4)에서 돋보인 이주의 선수, 이주의 골을 팬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손흥민이 쟁쟁한 선수를 뚫고 이주의 선수와 이주의 골을 수상했다.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에도 당연히 있었다. 지오구 조타,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최전방에 있었다. 미드필더는 갈레노, 고레즈카, 아트질리였고, 수비는 뤼디거, 니앙주, 고르누드였다. 골키퍼는 디에고 코스타였다.

손흥민은 13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4차전에 선발 출전했다. 해리 케인, 히샤를리송과 토트넘 스리톱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이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손흥민의 발끝이 빛났다. 전반 20분 한 번의 역습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깔끔한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 골망을 뒤흔들었다. 케인과 통산 50번째 합작골을 터트리면서 존재감을 뽐냈다.

케인이 전반 27분에 페널티 킥으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손흥민은 전반 36분 호이비에르의 측면 크로스를 과감한 왼발 발리 슈팅으로 완성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호골과 2호골을 연속으로 터트리며 절정의 경기력을 보였다.

손흥민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고 후반 40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됐다. 6번 슈팅 시도가 6번 유효슈팅, 이 중 두 번이 득점이었다. 경기 뒤에 유럽축구연맹이 선정한 챔피언스리그 프랑크푸르트전 MOM에 선정됐다.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4 이주의 선수와 이주의 골 후보는 쟁쟁했다. 미뇰레(클럽 브뤼헤), 피르미누(리버풀), 아트질리(미카비 하이파)와 이주의 후보에 올랐고, 로사노(아약스), 갈레누(포르투), 누네스(리버풀)와 함께 이주의 골 후보였다. 하지만 손흥민이 모든 선수를 제치며 최고에 자리했다.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수상)
이르빙 로사노(아약스)
갈레누(포르투)
다르윈 누네스(리버풀)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수상)
시몽 미뇰레(클럽 브뤼헤)
호베르투 피르미누(리버풀)
아트질리(미카비 하이파)

챔피언스리그 이주의 팀
골키퍼: 디에고 코스타
수비수: 뤼디거, 니앙주, 고르누드
미드필더: 갈레누, 고레즈카, 아트질리
공격수: 지오구 조타, 호베르투 피르미누,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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