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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강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리버풀의 파라오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지난 10일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날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리버풀. 너무나도 아쉬웠는지 13일에 있었던 챔피언스리그 A조 4차전 상대인 레인저스에 제대로 화풀이했는데요.
전반 16분 아필드의 선제골로 1대0 리드를 잡은 레인저스. 하지만 이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는데요.
리버풀은 전반 23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동점 골을 포함해 내리 3골을 넣으며 레인저스를 한 수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후반 21분 이날의 주인공 모하메드 살라가 교체 투입되는데요.
살라는 교체 투입된 지 10분도 안 된 시점에서 팀의 4번째 골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34분과 36분 아예 두 골을 추가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하는데요. 살라가 첫 골을 시작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6분 12초. 이 기록은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단 시간 해트트릭 기록이었는데요. 기존 챔피언스리그 최단 시간 해트트릭 기록은 2011년 리옹 바페템비 고미스의 해트트릭이었습니다.
또한 이날 살라의 3골은 모두 지오구 조타가 어시스트했으며, 한 선수가 동료의 해트트릭을 모두 어시스트한 것은 2012년 프랑크 리베리 이후 처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리버풀은 이후 한 골을 더 추가해 7대1 대승을 거뒀으며,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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