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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다' 나폴리, UCL 조별리그 '4경기 17G'→이탈리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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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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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엄청난 공격력이다. 나폴리가 이탈리아 클럽 신기록을 세웠다.

나폴리는 13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아약스를 4-2로 꺾었다. 이로써 나폴리는 4승(승점 12)으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시원한 골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첫 골까지 4분이면 됐다. 지엘린스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로사노에게 절묘한 로빙 패스를 넣었다. 이를 로사노가 파 포스트를 향한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계속됐다. 전반 16분 크바라츠헬리아가 좌측 진영에서 직선 드리블 후 문전에 있는 라스파도리에게 패스했다. 라스파도리는 밀집 수비 앞에서 침착하게 각을 벌린 뒤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후반에도 2골이 더 나왔다. 후반 14분 은돔벨레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팔에 맞았고, 주심이 온 필드 리뷰 끝에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키커로 크바라츠헬리아가 나서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후반 44분 오시멘이 전방 압박을 통해 블린트의 공을 뺏었고, 빈 골문을 향해 밀어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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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4득점으로 나폴리는 조별리그 4경기 '17득점'을 달성했다. 나폴리는 차례대로 리버풀에 4-1 승, 레인저스에 3-0 승, 아약스에 6-1·4-2 승리를 거뒀다. 경기당 '4.25골'이다.

이는 조별리그 1~4차전 기준, 이탈리아 클럽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이다. 지난 1995-96시즌 유벤투스가 4경기 14득점을 올린 바 있다. 나폴리는 그보다 3골이 더 많다. 전체 클럽에서는 2017-18시즌 파리 생제르맹(PSG), 2021-22시즌 바이에른 뮌헨과 동일하다.

조별리그 6경기 기준 최다 득점은 2017-18시즌의 PSG다. 당시 PSG는 뮌헨, 셀틱, 안더레흐트와 같은 조였고 총 25득점을 올렸다. 나폴리는 남은 2경기에서 8골을 넣으면 타이기록을 세울 수 있다. 남은 대진은 레인저스(홈), 리버풀(원정)이다.

나폴리의 파괴력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빛난다. 9경기를 치르면서 22득점을 생산했다. 경기당 '2.44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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