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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원샷원킬 '손흥민 멀티골...토트넘, 챔스리그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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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 손흥민이 프랑크푸르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시즌 4호, 5호 골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여섯 개의 슈팅이 모두 유효슈팅이었고, 슈팅 세 번에 한 골씩 터트렸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출발은 좋지 않았습니다.

전반 14분,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에게 선제골을 내줍니다.

일본의 에이스 카마다 다이치가 먼저 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합니다.

그러나 5분 뒤,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 선수가 간결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립니다.

손흥민은 골을 넣은 뒤 양 손으로 하늘을 가리키며 최근 세상을 떠난 피지컬 코치를 추모했습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골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전반 36분, 멋진 발리슛 골이 터집니다.

호이비에르의 크로스를 손흥민 선수가 왼발 발리슛으로 시즌 5호골을 신고합니다.

손흥민 선수는 여섯 개의 슈팅을 모두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는 놀라운 집중력을 과시했습니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 선수에게 양팀을 통틀어 최고 평점인 9.1점을 부여했고, 손흥민 선수는 후반 40분에 교체됐습니다.

이후 토트넘은 한 골을 내줬지만 3대 2로 승리하며 D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 그 크로스에는 왼발 발리, 하나의 선택밖에 없었습니다. 잘 맞아서 운 좋게 골이 돼 정말 행복했습니다.]

나폴리의 김민재는 아약스와 경기에 나와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나폴리는 아약스를 4대 2로 이기고 파죽의 4연승으로 일찌감치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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