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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코펜하겐 원정에서 고개를 숙였다.
맨시티는 12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4차전에서 코펜하겐과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10점(3승 1무, 11득 1실)으로 1위, 코펜하겐은 승점 2점(2무 2패, 0득 8실)으로 4위에 위치했다.
홈팀 코펜하겐은 3-4-3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다라미, 하랄손, 클라에손, 크리스티안센, 레라허, 스타메니치, 크리스텐센, 옌센, 보일리센, 코촐라바, 그라바라가 나섰다.
원정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그리리쉬, 알바레즈, 마레즈, 더 브라위너, 로드리, 귄도간, 고메즈, 라포르트, 아칸지, 칸셀루, 에데르송이 선발로 출격했다.
맨시티 공격이 계속됐다. 전반 5분 그릴리쉬가 왼쪽 측면으로 파고드는 알바레즈에게 볼을 전달했다. 박스 안까지 진입한 알바레즈가 슈팅했지만 우측으로 빗나갔다.
결정적인 장면도 있었다. 전반 10분 코펜하겐 위험 지역에서 공중볼이 이어지면서 위기가 계속됐다. 로드리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주심은 앞선 장면 마레즈의 핸드볼을 선언하며 득점을 취소했다.
공세가 계속됐다. 전반 21분 맨시티 코너킥 상황 마레즈가 시도한 슈팅이 보일리센 손에 맞아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마레즈가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맨시티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27분 침투 패스를 받아 돌파하는 하랄손을 막는 과정에서 고메즈가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퇴장을 선언했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맨시티는 10 대 11 싸움을 이어갔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코펜하겐은 후반 15분 하랄손을 대신해 요하네손을, 맨시티는 후반 22분 더 브라위너와 그릴리쉬를 불러들이고 실바와 포든을 넣으며 맞섰다.
그라바라 슈퍼 세이브가 코펜하겐을 구해냈다. 후반 38분 아칸지 슈팅이 상대 육탄 방어에 저지됐다. 이어진 세컨볼 상황 칸셀루가 다소 먼 거리에서 기습적으로 슈팅했지만, 골문 구석으로 향한 슈팅을 그라바라가 저지했다.
결국 맨시티가 고개를 숙였다. 후반 추가시간 아크 정면에서 컷백을 건네받은 귄도간이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에 가로막혔다. 결국 경기는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한 끝에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코펜하겐(0) : -
맨시티(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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