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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프랑크푸르트전 앞둔 손흥민, "강한 팀이란 걸 보여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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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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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이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4차전을 치른다.

조 추첨 결과가 나왔을 때만 해도 토트넘은 '무난한 조'에 편성됐다고 평가됐다. 그러나 반환점을 돈 현재, 토트넘의 조별리그 순위는 2위다. 1승 1무 1패(승점 4, 득실차 0)로 1위 스포르팅(승점 6, 득실차 2) 다음에 위치 중이다.

토트넘은 마르세유와의 첫 경기를 2-0으로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이후 스포르팅 원정 0-2 패배와 프랑크푸르트 원정 0-0 무승부로 승점 벌이에 실패했다. 이번 프랑크푸르트와의 홈경기는 반드시 잡고 가야 16강 토너먼트행에 청신호를 켤 수 있다.

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은 "우리 모두 프랑크푸르트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솔직히 지난 프랑크푸르트 원정 결과에 만족하지 못했다. 물론 어려운 원정에서 포인트를 얻은 것은 고무적이나, 승리할 기회가 있었기에 크게 실망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번의 원정 경기를 치렀고, 이제 2차례 홈경기(프랑크푸르트, 스포르팅)를 앞뒀다. 우리가 정말 강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엄청난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9월 A매치 이후 빡빡한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엔 리그, 주중엔 UCL 경기로 지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손흥민은 "솔직히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린 이걸 위해 태어났다. 꿈을 꾸고 있는데 불평할 시간이 어디 있나. 이럴 수 있단 것에 행복해하고, 즐겨야 한다. 더 즐길수록 더 많은 행복이 따를 것이다"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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