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한국 만화·스토리 IP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오석근 위원장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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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콘텐츠 마켓인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하 ACFM)과 지난 10일 '한국 만화·스토리 IP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CFM은 전 세계의 영화, 영상 콘텐츠를 비롯하여 도서, 웹툰, 웹소설, 스토리 등의 원천 IP(지식재산권)를 거래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마켓이다.
각종 콘텐츠를 위한 거래의 장은 물론 투자 및 공동제작, 영화 제작 지원 프로그램, 영화 및 콘텐츠 산업의 최신 동향을 다루는 콘퍼런스 등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콘진원과 ACFM은 △ACFM 추천 해외 IP 피칭 행사 참가 지원(콘진원) △부산스토리마켓 선정 해외 IP 피칭 행사 작품 추천(ACFM) △각 기관 주관 행사 시 부스 무상 제공(콘진원, ACFM) 등 콘텐츠 IP 시장 활성화 및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콘진원은 지난 3일부터 이틀간 미국 LA에서 개최한 '2022 K-스토리&코믹스 인 아메리카(in America)' 행사에서 ACFM이 추천한 '2021 부산스토리마켓' 출품 스토리 IP 1편을 참가 지원했다. 이러한 피칭 지원 외에도 향후 콘텐츠 홍보, 비즈 매칭, 사후 지원 등 콘텐츠 IP 유통 과정 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업무를 담당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ACFM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부산스토리마켓 현장에서 콘진원 주관 행사인 '콘텐츠 IP 산업전'의 홍보 부스를 무상 제공했다.
여기에 더해 콘진원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콘텐츠 IP 산업전에서 부산스토리마켓 홍보 부스를 무상 제공하는 등 양 기관의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콘진원과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간 협력을 통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만화·스토리 IP의 글로벌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K-콘텐츠 IP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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