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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키프로스의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E조 3차전에서 오모나이에2로 이겼다.
이날 맨유는 키프로스 리그 4위 오모니아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마커스 래시포드(24)의 맹활약에 힘입어 간신히 체면을 살렸다.
래시포드는 투입 8분 만에 동점골을 만들었다.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역전 골까지 도왔다. 후반 18분 앙토니 마시알(26)의 득점 당시 래시포드는 감각적인 힐킥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결승골도 래시포드의 몫이었다. 39분 래시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맨유는 1분 뒤 추가 실점을 내줬지만, 세 골에 관여한 래시포드 덕분에 원정에서 승점 3을 따냈다.
맨유는 시즌 첫 프리미어리그(PL) 2경기에서 모두 졌지만, 이후 4연승을 달리며 정상 궤도에 올랐다. 에릭 텐 하흐(52) 신임 감독 체제에서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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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과 딴판이다. 래시포드는 커리어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어깨 부상 이후 좀처럼 경기력이 올라오질 않았다. 심지어 유망주 앙토니 엘랑가(20)와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이적설까지 떠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파리 생제르망이 래시포드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끝내 맨유에 잔류한 래시포드는 신임 감독의 믿음에 보답 중이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주전 공격수로 발돋움했다. 올 시즌 8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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