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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분수령 될 '현대家 더비'…8일 울산·전북 마지막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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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FA컵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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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친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대한축구협회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가 2022년 K리그1의 사실상 결승전으로 격돌한다.

울산과 전북은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A 35라운드로 맞붙는다.

울산과 전북은 4년 연속 우승을 두고 접전을 펼치는 중이다. 리그 선두 울산(승점69·51골)과 2위 전북(승점64·50골)의 이번 시즌 마지막 '현대가 더비'다.

잔여 경기는 4경기. 만약 울산이 승리하면 승점 격차는 8로 늘어난다. 남은 경기를 고려하면 이날 승리는 우승의 9부 능선을 넘는 셈이 된다. 비기면 승점 차는 5를 유지한다. 하지만 남은 3경기에서 전북이 역전할 가능성은 더 낮아진다.

전북이 이기면 우승컵의 주인공은 알 수 없게 된다. 승점 차는 2로 좁혀지고 남은 3경기에서 전북이 역전 우승을 할 수도 있다. 전북도 반드시 승리해야만 사실상 마지막 역전 우승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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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경기 자료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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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의 경기 자료사진. 대한축구협회
울산과 전북은 지난 5일 FA컵 4강에서 모의고사를 치렀다. 120분 연장 혈투 끝에 전북이 2 대 1로 이겨 FA컵 결승에 진출했다.

승리는 전북이 챙겼지만 경기 내용 면에서는 울산과 전북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오히려 울산은 선발 출장 선수들을 아꼈고 8일 총력전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울산은 2005년 이후 K리그 우승 기록이 없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도 FA컵도 모두 사라졌다. 17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은 홈에서 우승 굳히기를 꿈꾼다.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 울산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3 대 0 대승을 거뒀다. 울산의 2002년생 최기윤은 데뷔골을, 외국인 선수 마틴 아담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엄원상도 예열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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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경기 자료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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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 경기 자료사진. 대한축구협회
울산은 아마노의 출장 금지는 변수다. 아마노는 지난 인천전에서 상대 선수의 무릎을 강하게 밟는 반칙으로 경고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아마노의 행위에 대해 2경기 출장 정지 사후징계를 부과했다. 따라서 아마노는 전북과 경기에 이어 11일 열릴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리그 6연패를 노리는 전북의 기세는 매섭다. 최근 리그에서 4연승을 거두며 '우승 DNA'를 과시 중이다. 4경기에서 12골, 경기당 3골의 화력을 선보인 전북은 공격력이 살아났다는 평가다. FA컵 결승에 오른 만큼 2020년에 이어 더블(2관왕)의 가능성도 열어 놓았다.

전북 바로우는 앞선 4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골 감각이 절정에 올랐다. FA컵을 포함하면 최근 5경기 연속골이다. FA컵에서 결승골을 넣은 조규성도 연속 경기 득점에 도전한다.

전북은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 중인 김진수의 부상 복귀 여부가 중요하다. 김진수는 울산과 FA컵 준결승에서 후반 40분 오른쪽 허벅지를 잡고 쓰러졌고 결국 교체됐다. 전북은 김진수의 부상 여부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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