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뺑소니' 조형기, 미국 한인타운서 포착 "유튜브 접고 한국 떠나"

배우 겸 방송인 조형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배우 조형기의 근황이 화제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형기 오늘 자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오늘 오후 조카가 필라델피아 한인타운 푸드코트에서 주변 사람들이 웅성거려서 누군인가 사진 찍어서 물어보길래 알려줬다”며 “유튜브 하더니만 접고 한국을 떠나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사는가 보다. 주변 사람들이 자주 본다고 하더라”라는 글을 남겼다.

덧붙인 사진에는 조형기가 지인과 식탁에 둘러앉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검은 상의를 입은 조형기는 휴대폰을 손에 들고 있다.

한편 조형기는 지난 19991년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 중 사람을 들이받아 사망 사고를 일으키고 시신을 유기해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징역 5년형을 확정받은 뒤 1993년 가석방 조치로 석방됐다.

이후 결국 조형기는 2017년 MBN ‘황금알1’을 끝으로 사실상 방송가에서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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