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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가 반환점을 돈 가운데 각 조별 16강 진출 확률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 기반 통계 사이트 FiveThrityEight는 6일(한국시간) 기준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의 각종 확률을 정리했다.
6일 오전을 기준으로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 3가 마무리돼 반환점을 돈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가 속한 나폴리, 토트넘 홋스퍼는 무난히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재가 속한 나폴리는 아약스와의 3차전 원정에서 6-1 대승을 거두며 3전 전승으로 A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나폴리의 16강 진출 확률은 98%로 거의 기정 사실화 되고 있다.
무엇보다 김민재를 비롯한 수비진의 안정화가 나폴리의 중심을 잡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공격진도 날카로운 공격으로 조별리그 상대들을 폭격하고 있다. 나폴리는 리버풀, 레인저스, 아약스를 상대로 무려 13골을 폭발시켰고 2실점만 허용했다. 1위로 통과할 확률은 73%, 8강 진출 확률도 50%에 달한다. 우승 확률은 3%.
손흥민의 토트넘은 D조에서 혼돈 속에 빠져들었다. 현재 토트넘은 1승 1무 1패, 승점 4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동률이다. 토트넘은 프랑크푸르트와의 3차전에서 무득점 무승부로 부진한 경기력을 개선하지 못했다. 공격 작업에서 적합한 조합을 찾지 못하면서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출발은 좋았다. 마르세유와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지만, 이어진 스포르팅 원정에서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0-2로 패했다.
현재 조 1위인 스포르팅이 75%의 16강 진출 확률을 보이는 가운데 토트넘은 69%로 같은 승점인 프랑크푸르트의 30%보다 두 배 이상 높은 확률을 보였다. 조 1위 확률은 35%, 2위는 34%로 최소 2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3위 확률도 21%로 높아 유로파리그로 떨어질 여지도 있다.
현재 각 조별로 올라갈 팀들이 올라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B조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벨기에 구단 클럽 브뤼헤만 예외다. 브뤼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포르투, 바이어 레버쿠젠 등 빅리그 강팀들을 모두 잡았다.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 바르셀로나가 속한 C조에선 뮌헨이 3전 전승으로 16강 진출이 확실시되고 인테르가 3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잡으면서 2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바르셀로나는 또다시 3위로 유로파리그 강등 위기에 처했다.
레알 마드리드(F조), 맨체스터 시티, 도르트문트(이상 G조), PSG, 벤피카(이상 H조)는 16강 진출 확률이 90%가 넘는다. E조는 혼돈이다. 첼시와 잘츠부르크, AC밀란이 3파전을 이어가고 있다. 잘츠부르크가 1승 2무로 승점 5, 첼시와 AC밀란이 1승 1무 1패, 승점 4로 2위, 디나모 자그레브가 1승 2패, 승점 3으로 4위다.
E조에서 16강 진출 확률이 높은 건 첼시와 잘츠부르크로 65%다. AC밀란도 57%로 가능성이 남아있다. 2위 확률은 첼시와 잘츠부르크, 밀란이 31%, 30%, 29%로 박빙이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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