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이슈 택시-모빌리티 업계

타다 "개인택시 미션 달성하면 3달에 180만원 보너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윤지혜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타다는 대형택시 '타다 넥스트', 고급택시 '타다 플러스' 개인택시 기사 대상으로 매주 미션 달성 시 최대 15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매출 달성 미션' 베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4주 연속 미션 달성 시 월 60만원, 연말까지 계속 미션 달성 시 연내 최대 18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택시기사 앱에 동기부여 기능을 넣은 건 타다가 처음이다. 타다는 연말로 갈수록 개인택시 기사의 실 운행시간이 줄어들자 이번 기능을 도입했다. 운행한 만큼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기사들의 운행률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형선 타다 PO(프로덕트 오너)는 "매출 달성 미션 기능은 택시 공급량을 늘릴 수 있는 서비스로, 기사와 이용자 모두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연말까지 모든 타다 넥스트·플러스에 베타 서비스를 제공, 실제 효과와 반응을 모니터링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연말로 갈수록 개인택시 공급이 줄어드는 문제는 매년 반복돼 왔는데, 타다가 IT 기술로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기존에 없었던 방식과 서비스로 발 빠르게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