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김민재만큼 잘한다'...나폴리 중원 축신, 챔스 전체 평점 1위 질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는 김민재만큼 활약이 좋다.

나폴리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아약스를 6-1로 격파했다. 이로써 1위 나폴리(승점 9)는 2위 리버풀(승점 6)과 격차를 유지했다.

UEFA 선정 경기 최우수선수에 뽑힌 지오바니 디 로렌조를 비롯해 피오르트 지엘린스키,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김민재가 승리 주역으로 거론되고 있다. 잠보 앙귀사 경기력도 주목해봐야 한다. 잠보 앙귀사는 풀럼에서 실패했으나 비야레알, 나폴리 임대 생활 중에선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올시즌 나폴리에 완전 영입된 잠보 앙귀사는 최고의 활약으로 나폴리 중원을 이끌고 있다.

지엘린스키,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와 함께 나폴리 중원 3총사 중 하나다. 지엘린스키가 공격적인 역할을 맡고 로보트카가 후방에서 수비 지원과 빌드업을 이끈다. 앙귀사는 중앙에서 연결고리 임무를 수행한다. 아약스전에서도 선발 출전한 잠보 앙귀사는 종횡무진 움직이며 패스를 연결했다. 완벽한 탈압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기술이 인상적이었다.

잠보 앙귀사가 전개를 확실히 해줘 나폴리 공격진, 지엘린스키 역량이 더욱 빛이 났다. 잠보 앙귀사는 전반 45분 나온 지엘린스키 득점에 도움을 줬고 후반 2분 공을 탈취한 뒤 라스파도리에게 패스를 건네 또 도움을 올렸다. 잠보 앙귀사 미친 활약 속 나폴리는 6-1 대승을 거뒀다. 잠보 앙귀사는 키패스 2회를 모두 도움으로 만드는 순도 높은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패스 성공률 88.5%, 드리블 성공 3회, 피파울 5회, 인터셉트 3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8.9점을 받으면서 라스파도리에 이어 팀 내 2위에 올랐다. 또 높은 평점을 받으며 3경기 평균 평점이 8.43점이 돼 UCL 전체 평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8위에 올라있는 잠보 앙귀사다.

잠보 앙귀사는 점점 더 나폴리 대체불가 자원이 되고 있다. 잠보 앙귀사를 비롯해 포지션 곳곳에 위치한 선수들이 제 몫을 100% 다해 나폴리 상승세는 끊기지 않을 듯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