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이슈 프로골프 KLPGA

KLPGA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6일 개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KLPGA 단일 스폰서 최장기간 대회이자, 2022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열린다.

오는 6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제22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16억원)이 개최된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중 단일 스폰서로서 최장기간 대회이자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이다. 대회의 위상을 증명하듯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선수 라인업과 다양한 갤러리 이벤트 및 다채로운 먹거리로 올해 최고의 골프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골프 팬덤의 시초이자 국내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박성현 프로(30, 솔레어)가 올해 국내 대회에는 처음으로 출전한다. 박성현은 LPGA 데뷔 첫해 신인상,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며, 신인 자격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대기록의 주인공이자 LPGA의 한국 간판 스타이다. 작년과 올 시즌 슬럼프를 겪고 있어 많은 골프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지만 지난 3개월간 출전한 LPGA 대회, 6월 LPGA 숍라이트 클래식과 올 시즌 LPGA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8월 AIG 여자오픈에서 각각 공동 15위, 공동 28위를 기록하며 다시금 샷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박성현에게는 반전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 출전을 통해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박성현 프로가 처음으로 선택한 대회인만큼 미디어와 국내외 골프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박성현과 더불어 국내 톱 랭커들도 참가를 확정지었다. 특히 올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자들의 출전이 기대된다. 최근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파죽지세 4승, 상금왕 1위를 달리고 있는 박민지(24, NH투자증권)를 비롯하여 ‘한 시즌 Top 10 진입률 1위’로 현재 대상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유해란(21, 다올금융그룹)도 대회에 참가한다. 또한 이번 시즌 우승을 포함해 꾸준하게 상위권에 들어 대상 포인트와 상금 순위 3위에 자리하고 있는 박지영(26, 한국토지신탁), 생애 첫 승을 한화금융클래식으로 장식한 홍지원(22, 요진건설산업)도 출전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디펜딩 챔피언이자 지난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 우승자인 김수지(26, 동부건설)가 메이저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소통했던 작년과 달리, 골프팬들과 주요 출전 선수들이 소통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기획되었다.

공식연습일인 5일 수요일에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참가선수와 선수의 가족이 함께하여 최종 우승팀 이름으로 500만원을 기부하는 패밀리골프 대항전이 열린다. 패밀리 골프대항전에는 유해란, 박현경, 한진선, 홍지원프로가 가족과 함께 참여한다. 그리고 지난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호응이 좋았던 주니어 체험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꿈나무 골프 레슨 및 인사이드 로프가 더욱 확대된 규모로 준비됐다. 대회 기간 중에는 어린이팬들만을 위해 출전선수들이 싸인과 기념촬영을 하는 웰컴 키즈존도 구성하여 아이들과 함께 대회장을 찾은 가족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2008년부터 대회마다 출전 선수들과 함께 총 상금의 5%를 기부해왔으며, 지금까지 누적 금액은 총 5억 3천만원이 넘는다. 기부금은 올해도 변함없이 장애인 휠체어 탑승차량 제공 및 마포 어르신 돌봄 통합센터 등 총 5곳의 사회복지기관에 후원 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올해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갤러리 여러분을 위해 최상의 관람 환경을 만들고 최고의 메이저대회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선수와 갤러리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직접 대회장을 찾아 마음껏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