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리뷰] '골골골골골!' 화력쇼 뮌헨, 플젠에 5-0 완승...'1위+3연승'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화력쇼 끝에 빅토리아 플젠을 격파했다.

뮌헨은 5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플젠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뮌헨(승점 9)은 1위 자리를 굳혔으며, 플젠(승점 0)은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홈팀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출격했다. 그나브리, 마네, 무시알라, 사네, 흐라헌베르흐, 고레츠카, 데이비스, 더 리흐트, 우파메카노, 마즈라위, 노이어가 출격했다.

원정팀 플젠도 4-2-3-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호리, 모스케라, 블카노바, 코피치, 은디아예, 칼바크, 하벨, 페르니차, 헤이다, 홀리크, 트브르돈이 선발로 나섰다.

이른 시간 뮌헨이 앞서갔다. 전반 7분 하프라인에서 역습이 시작됐다. 무시알라와 패스를 주고받은 사네가 볼을 몰고 깊숙한 지역까지 돌파했다. 아크 박스에 진입한 사네가 기습적으로 시도한 슈팅은 좌측 구석을 향하며 선제골이 됐다.

물꼬를 튼 뮌헨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전반 13분 노이어가 좌측으로 내준 볼을 데이비스가 이어받았다. 무시알라와 고레츠카를 거친 다음 문전에서 패스를 건네받은 그나브리가 플젠 수비수 사이에서 침착히 슈팅을 성공시켜 쐐기골을 터뜨렸다.

골잔치가 벌어졌다. 전반 21분 마네가 감각적인 트래핑으로 수비를 따돌렸다. 플젠 수비 맞고 굴절된 기회를 마네가 다시 살려냈다. 속도를 높인 마네는 일대일 찬스를 마무리하면서 3번째 득점을 터뜨렸다. 뮌헨은 전반 35분 무시알라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전반전은 3-0으로 끝났다.

후반전 돌입과 함께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뮌헨은 스타니시치와 추포-모팅을, 플젠은 예멜카를 넣었다. 이번에도 득점은 뮌헨 몫이었다. 후반 5분 그나브리가 플젠 진영에서 압박으로 볼을 차단했다. 순간 마네가 높은 지역으로 투입한 롱볼을 사네가 성공시켜 멀티골을 완성했다.

플젠은 교체 카드 2장을 추가로 활용하면서 응수했다. 뮌헨 역시 텔을 넣으며 변화를 가져갔다. 뮌헨은 후반 14분 고레츠카가 전달한 침투 패스를 추포-모팅이 성공시키면서 다시 찬물을 끼얹었다. 남은 시간 뮌헨은 파바르와 자비처를 넣으며 굳히기에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뮌헨의 5-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경기 결과]

바이에른 뮌헨(5) : 르로이 사네(전반 7분, 후반 5분), 세르주 그나브리(전반 13분), 사디오 마네(전반 21분), 에릭 막심 추포-모팅(후반 14분)

빅토리아 플젠(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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