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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성년에 출산 2번·입양 1번" '고딩엄빠2' 18살 박유진, 100일 된 딸과 등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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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고딩엄빠2'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미성년의 신분으로 2번의 출산과 1번의 입양을 경험한 18살 고딩엄마 박유진이 등장했다.

4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이들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중3의 나이에 첫 출산과 입양을 동시에 경혐한 박유진은 이후 현재의 남편인 전민재를 만나 또 다시 미성년자의 나이에 두 번째 출산을 하게 됐다. 박유진은 “18살 고딩엄마 박유진이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했고, 스튜디오 녹화일 기준 100일이 된 딸 수민을 공개했다.

MC들은 사랑스러운 딸의 비주얼에 무장해제됐고, 박미선은 “본인의 사연을 공개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박유진은 “애청자인데 저희가 사는 모습하고 애기 예쁜 것도 보여주고 싶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박유진은 “수민이는 너무 예쁜 딸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남편이 공개됐다. 남편 전민재는 “고딩엄마 유진이의 남편 전민재라고 한다”라면서 “유진이한테 첫눈에 반했다. 너무 좋아하다 보니까 예쁜 수민이가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전민재는 “집은 월세다. 친가 쪽 엄마가 도와주셨다”라고 밝혔고, 가전제품의 대부분이 렌탈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상태였다. 냉장고에는 생수와 바닥을 보이는 반찬통들이 있었고, 박유진은 “요리할 줄 몰라서 해준 적이 없다. 거의 안 해 먹었다”라며 민망해했다. 하하는 “요리 배워야지 엄마가 되려면 배워야지”라고 조언했다.

두 사람은 아침부터 배달앱으로 커피를 시켜먹었다. 박미선은 “저 돈이면 밥을 시켜먹지”라며 황당해했고, 전민재는 “한 달에 7~80만원은 나오는 것 같다”라고 배달주문 비용을 밝혔다. 박미선은 “요즘 MZ 세대들은 다 저러냐”며 충격 받은 모습을 보였다.

한편 ‘고딩엄빠2’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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