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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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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풀리는 말년' 외질, 허리 수술 완료...'3개월 결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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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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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메수트 외질(33)이 수술대에 올랐다. 그라운드 복귀까지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질은 독일 분데스리가 샬케에서 데뷔를 알렸다. 2006-07시즌, 2007-08시즌 몸을 담았다가 2008년 1월 500만 유로(약 70억 원)에 베르더 브레멘으로 둥지를 옮겼다. 그러고 빛을 발했다. 2008-09시즌 리그 28경기 3골 15도움, 2009-10시즌 9골 16도움으로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독일 대표팀에 승선했던 외질이고, 2010 남아공 월드컵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에서 주축이었던 외질은 전 경기 선발과 1골 3도움을 생산했다. 팀은 3위로 마감했고, 외질은 월드컵 스타 중 하나가 됐다.

그러고 2010년 여름 1,800만 유로(약 250억 원)에 '갈락티코 군단'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짧은 시간 상당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공식전 기준 2010-11시즌 54경기 10골 29도움, 2011-12시즌 52경기 7골 28도움, 2012-13시즌 52경기 10골 24도움을 만들어냈다. 외질은 레알과 함께 스페인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행선지는 영국이었다. 외질은 암흑기에 빠져있던 아스널로 이적한 다음 총합 254경기(44골 78도움)에 출전하며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을 누볐다. 아스널 중원에서 창의성을 더한 외질은 약 6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후부터는 커리어가 꼬였다. 유럽 5대리그를 떠나 튀르키예로 갔다. 다만, 크고 작은 부상과 더불어 사령탑과 트러블로 인해 안착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올여름 페네르바체와 계약 해지에 이르렀다.

그러고 같은 리그의 바샥셰히르와 1년 계약을 맺었다. 다른 행보를 기대했지만, 재기에 실패했다. 지금까지 공식전 3경기(21분)를 소화하는 데 머물렀다.

여기에 외질은 수술대까지 올랐다. 지난 1일(한국시간) 외질은 개인 계정을 통해 "불행하게도, 난 더 오랫동안 그라운드 밖에 있어야 한다. 허리 통증을 없애기 위해 수술을 받을 것이다. 최대한 빨리 경기장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썼다.

그러고 경과를 알렸다. 이후 외질은 "오늘 수술은 잘 완료됐다. 당신들의 메시지와 기도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튀르키예 매체들은 외질의 그라운드 복귀까지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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