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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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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불참'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상-상금왕 등 향방 판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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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의 모습. /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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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대 규모로 벌어지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6일부터 나흘간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438야드)에서 벌어진다. 총 상금이 15억원이나 되고 우승 상금 3억원 및 부상으로 7000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GV80 차량이 주어지는 KPGA 최대 규모 대회다.

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져 선수들의 동기 부여가 남다르다.

이번 대회는 당장 대상 포인트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승자는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300점을 획득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현재 대상 포인트 1위 서요섭(26)과 10위 이형준(30)까지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1~10위 격차가 1116.29점에 불과해서다.

상금왕도 이번 대회를 통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현재 1위 김민규(21)가 7억4290만원, 2위 김비오(32)는 6억7544만원이다. 이어 3위 조민규(34) 4억4269만원 등이 우승 여하에 따라 뒤집을 발판이 마련돼 있다.

올해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우승자 이재경(22) 및 2017년 김승혁(36), 2018년 이태희(38), 2020년 김태훈(37) 등 역대 챔피언들이 정상을 다툰다. 2연패에 도전장을 내민 이재경은 "최근 부진하지만 서서히 감을 회복하고 있다"며 "목표인 타이틀 방어를 이룬다면 골프 인생에서 큰 영광이자 평생 기억에 남을 성과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만 2019년 우승자인 임성재(24)는 PGA 투어 대회 일정 때문에 불참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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