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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토트넘 비상'...콘테, "쿨루셉스키 언제 회복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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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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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데얀 쿨루셉스키의 부상 복귀 시점에 대해 모르겠다고 답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코메르츠방크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프랑크푸르트와 맞대결을 치른다. 2경기를 치른 현재 토트넘은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에, 프랑크푸르트는 1승 1패(승점 3)로 리그 3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에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쿨루셉스키의 부상 소식이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9월 A매치 기간 부상을 입고 토트넘에 복귀했다. 결국 쿨루셉스키는 지난 1일 열렸던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 명단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콘테 감독은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쿨루셉스키에 대해서는 솔직히 언제 회복할지 모르겠다.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지만 다음 경기에 나설지, 프랑크푸르트와의 2차전에 나설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상황에 대해 말하자면, 우리가 한 명의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을 당신도 알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한 명의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쿨루셉스키와 함께 루카스 모우라 역시 복귀 시점이 정해져 있지 않다. 콘테 감독은 "아마 모우라는 장기 부상이다. 나는 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부상일지 모른다. 그는 힘줄에 문제가 있고, 치료사가 올바른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만약 당신이 나에게 낙관적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낙관적이지 않다. 나는 이 상황에 대해 비관적이다. 이런 식으로 경기를 치르는 데 그와 같은 선수를 잃는 것은 우리에게 큰 손실이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 입장에서 골머리를 앓게 됐다. 빡빡한 일정이 계획되어 있는 상황에 부상자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다가오는 프랑크푸르트 원정 경기를 치른 뒤, 브라이튼 원정, 올드 트래포드 원정 등 9월에만 8경기가 남아 있다.

따라서 더 이상 부상자가 나오지 않게 유의해야 한다. 물론 토트넘의 공격 자원에는 손흥민, 해리 케인, 히샬리송이 남아 있다. 여기에 브리안 힐까지 후보 자원으로 뛸 수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부상자가 나온다면 빡빡한 일정 속에서 로테이션 가동이 어려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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