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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인간극장' 박세라, 무안 소녀 모델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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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사진제공 : KBS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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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4일 오전 7시 50분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농사짓는 모델, 박세라입니다' 2부가 방송된다.

전남 무안의 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박세라 씨. 농사짓는 부모님과 터울 많은 두 오빠를 둔, 평범한 막내딸이었다. 남다른 점이 있다면 어릴 때부터 또래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컸던 키. 학창 시절, 공부로는 전교 1등을 못 해도 키로는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었다.

대학에 진학하면서 서울로 올라간 세라 씨는 큰오빠가 주방장으로 일하던 일식집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가던 중 길거리 캐스팅이 되면서 모델의 길로 들어섰다. 졸린 눈 비비며 새벽같이 수박밭에 나가 농약 줄을 잡아야 했던 시골 소녀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톱모델이 될 줄이야.

하지만 처음부터 쉽진 않았다. 5년 넘게 이어진 긴 무명 생활. 춥고 배고팠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새벽 6시에 일어나 잠들 때까지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가며 앞만 보고 달렸다.

그렇게 달려온 지 올해로 18년 째.후배 모델들에겐 선망의 대상이자 롤모델로 꼽히는 명실상부한 '톱모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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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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