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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카세미루도 예외 없다…텐 하흐 “스스로 자리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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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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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결국 선발 명단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자신의 필요성을 증명해내야 한다.

3일(한국시간)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맨체스터 더비에서 카세미루(30)를 선발로 내세우지 않은 것에 대해 팀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답했다.

올 시즌에 앞서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텐 하흐 감독은 시작이 순탄하지 않았다. 맨유 감독으로서 공식 데뷔전이었던 리그 개막전에서 충격패를 당한 데 이어 연패에 빠지며 리그 최하위까지 떨어진 바 있다.

반등을 위해 텐 하흐 감독이 택한 방법은 선수단 보강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곧바로 아직 열려 있는 이적 시장으로 눈을 돌렸고, 막판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그 결실은 놀라웠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번이나 정상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프리메라리가에서도 3차례나 트로피를 들러 올리는 등 수많은 우승을 경험한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품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이적 후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평가받는 그가 설 자리는 없었다. 스콧 맥토미니(25) 등 극심한 부진에 빠졌었던 선수들이 다시 살아남과 동시에 팀도 4연승을 달리며 반등에 성공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텐 하흐 감독의 선택에도 큰 변화가 없었다. 맥토미니가 중원의 핵심으로서 활약하는 반면 카세미루는 9라운드를 마친 현재까지도 리그에서 단 1경기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에서도 카세미루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와 함께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팀이 1-4로 크게 뒤지고 있는 후반 14분에서야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카세미루를 선발로 출전시키지 않은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이에 그는 팀이 승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맨시티와 경기 후 그는 “우리는 카세미루와 계약한 날부터 승리하기 시작했고, 이러한 결정은 팀에 관한 것이다. 팀은 정말 잘하고 있다. 카세미루에게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맥토미니가 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우리가 달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카세미루는 스스로 자신의 자리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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