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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쿨리발리보다 수비 능력 좋다" 인테르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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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인터밀란 레전드 출신 주세페 베르고미가 김민재를 평가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첫 유럽 생활이었지만,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김민재는 리그 31경기(2,674분)와 유럽대항전 8경기(595분)를 훌륭하게 소화하며 통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김민재는 쉬페르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등 각종 매체로부터 '최고의 수비수'라는 평가를 들었다. 이에 페네르바체 입단 한 시즌 만에 러브콜이 빗발쳤고, 복잡했던 이적 사가 끝에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 유니폼을 입게 됐다.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이적하게 되면서 공백을 메워야 했고, 전도유망한 김민재를 낙점했다. 이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김민재는 현재까지 9경기를 뛰면서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4백을 책임지고 있다.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공중 경합에서 장점을 보였고 인터셉트, 태클, 클리어링 등 여러 수비 지표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그 덕에 나폴리는 리그 선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위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민재는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공식 사무국이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선수'로도 꼽혔다. 후보로는 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로드리고 베카오(우디네세)가 있었는데, 이들을 제치고 김민재가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입단 2달 만에 쾌거다.

이미 이탈리아 언론들은 김민재가 쿨리발리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대체했다며 호평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인터밀란 레전드 출신 베르고미도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베르고미는 3일(한국시간) 스카이 칼치오 클럽 프로그램 도중 "우린 김민재를 향해 약간의 의구심을 가졌다. 하지만 그는 언제나 그 자리에 있고,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는 비록 쿨리발리보다 기술면에서 부족할진 몰라도 수비면에서는 훨씬 더 세심하다"라고 덧붙였다.

베르고미는 1979년부터 1999년까지 인터밀란에서만 뛴 '전설'이다. 이탈리아 대표팀으로도 81경기를 뛰었다. 포지션은 우측 풀백과 센터백을 맡았다. 커리어 동안 리그 우승 1회, UEFA 컵 우승 3회, 월드컵 우승 1회 등을 거머쥔 대단한 선수다. 그런 이가 김민재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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