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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시즌 두 번째 톱10 "의심않고 잘할 수 있다는 생각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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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공동 7위

7월 에비앙 챔피언십 이후 2개월 만에 톱10

찰리 헐, 1타 차 정상..LPGA 투어 통산 2승 달성

이데일리

유소연. (사진=LPGA/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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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유소연(32)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센던트 LPGA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총상금 170만달러)에서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유소연은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더 코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기록, 리젯 살라스(미국)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유소연은 지난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8위에 이어 약 2개월 만에 톱10에 들면서 상금 4만4921달러를 벌었다.

LPGA 투어에서 6승을 올린 유소연은 2018년 마이어 클래식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에도 20개 대회에 출전해 19차례 컷을 통과하면서 상금랭킹 29위에 올랐다.

올해는 상금랭킹 66위로 데뷔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을 보였으나 이번 대회 톱10으로 남은 대회에서 순위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에서 나흘 내내 60대 타수(69-68-68-69)를 기록했다. 티샷 페어웨이 적중률 69.2%, 그린적중률 68%, 퍼트는 나흘 평균 27개를 적어냈다.

경기를 마친 유소연은 “톱10은 오랜만이라 기분이 좋다”며 “지난 3일과 비교해 퍼트가 잘 안 된 게 아쉬웠으나 긍정적인 면을 보고 가는 것 같아 기분은 좋다”고 돌아봤다. 이어 “자신감을 얻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어쨌든 사흘 동안 마음에 드는 퍼트를 했으니 자꾸 의심하기보다는 잘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찰리 헐(잉글랜드)이 합계 18언더파 266타를 쳐 린시유(중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25만5000달러다.

헐은 잉글랜드 출신으로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3승을 거뒀으며 LPGA 투어 우승은 2016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다.

김아림(27)은 합계 7언더파 277타를 쳐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과 함께 공동 11위, 신인 홍예은(20)은 공동 29위(3언더파 281타)로 대회를 마쳤다.

신인왕 랭킹 2위 최혜진(23)은 1라운드를 마친 뒤 기권하면서 신인 1위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티띠꾼은 4위를 기록해 더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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