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게임노트] '2G 만에 다시 2루타!' 최지만, 타격감 살아난다…TB, 휴스턴에 1점 차 석패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2경기 만에 다시 2루타를 쳤다.

탬파베이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탬파베이 최지만은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2루타) 2삼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 후 2경기 만에 친 2루타다.

탬파베이는 데이비드 페랄타(좌익수)-랜디 아로사레나(우익수)-완더 프랑코(지명타자)-최지만(1루수)-조나단 아랜다(3루수)-테일러 월스(유격수)-마일스 마스트로보니(2루수)-프란시스코 메히아(포수)-호세 시리(중견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2회초 최지만은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3회말 탬파베이는 실점했다. 제이크 메이어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고 선발투수 션 매클라나한 폭투로 무사 2루가 됐다. 마틴 말도나도 희생번트로 1사 3루. 호세 알투베 볼넷 후 제레미 페냐에게 1타점 좌전 안타를 내줬다. 이어지는 1사 1, 2루에 요르단 알바레스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끌어내 2사 1, 3루가 됐다. 이어 매클라나한 폭투가 나와 다시 실점했다.

4회초 최지만은 2사 주자 1루에 선 채로 삼진을 당했다. 0-2로 뒤진 7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최지만은 좌익수 쪽 2루타를 쳐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아랜다가 3루수 땅볼, 월스가 삼진으로 아웃돼 점수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최지만은 9회 1사 1, 2루에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탬파베이는 대타 얀디 디아스 1타점 좌전 안타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승패를 바꾸지는 못했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매클라나한은 5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패(12승)를 안았다. 휴스턴 선발투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6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1승(9패)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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