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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배우’ 오명 벗은 이상보…“진실이 묻히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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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배우 이상보/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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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배우 이상보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이상보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달랑 문자하나 통보”라며 “진실이 쉽게 묻히지 않길”이라고 적었다.

그는 “하나씩 하나씩, 수많은 이름 모를 분들의 격려와 응원에 힘을 얻어 순리대로 잘 헤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상보는 지난달 10일 오후 2시쯤 서울 강남 논현동 자택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이상보는 마약이 아닌 우울증 관련 약물을 복용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명절을 함께할 가족이 없다. 익숙해지려고 노력하지만 해가 갈수록 익숙해지지가 않았다”며 “오랫동안 복용해 왔던 약으로도 마음을 다스릴 수 없어, 술을 한잔 했던 것이 불미스러운 사건의 단초가 되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마약배우’로 불리는 사람이 되었다”며 “저는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약배우란 오명은 배우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매우 견디기 힘든 오점”이라며 “저는 저와 관련된 오해를 풀고, 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조사결과 이상보가 마약을 투약했다고 볼 증거가 없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경찰은 국과수 정밀감정 결과 이상보의 소변과 모발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간이시약검사에서 검출된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에 대해서도 그가 병원에서 처방받은 내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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