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출처 | 세리에A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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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김민재(나폴리)가 새 역사를 썼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사무국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9월의 선수에 선정됐다. 김민재는 세리에 A의 대표적인 공격수인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와 올리비에 지루(AC 밀란)를 효과적으로 수비하며 능력을 보여줬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이탈리아 무대에서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올시즌 세리에A에 안착한 김민재는 적응할 필요도 없이 완벽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칼리두 쿨리발리(첼시) 대체자로 영입됐는데, 그 빈 자리를 완벽하게 메워내고 있다. 특히 그는 5라운드 라치오전에서는 지난 시즌 득점왕 임모빌레를, 7라운드 AC 밀란전에서는 지루를 효과적으로 저지했다. 나폴리는 5승2무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는 9월의 선수 후보로 호드리구 베캉(우디네세),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테오 에르난데스(AC 밀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라치오) 등과 함께 경쟁했는데,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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